[ 강남역맛집 ] 서울 염소탕 맛집 (feat. 무등산수만리염소탕)
강남역 무등산수만리염소탕에서 몸보신 하기~
무등산수만리염소탕
요즘 기력이 허한거 같아 찾게된 염소탕집. 매일 영업하고 주차시설까지 갖추었으며
맛있다는 후기를 보게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깔끔한 내부와 테이블이 상당히 많아 단체손님들이 찾기 좋을 것 같았다
● 위 치 : 서울 강남구 역삼로2길 13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주차시설 : 매장 앞 약 7~8대 가능
메뉴
간편하게 탕을 먹으려 했으나..그래도 역시 전골이 더 맛있을 것 같아
전골(小 30,000원)을 시켰다
기본 찬
역시 빠질 수 없는 양파와 매콤한 고추
깍두기와 김치
테이블 옆 조그마한 항아리에서 덜어먹는식으로
깍두기는 시큼하여 식욕을 돋았으며,
김치는 겉절이 형식으로 아삭한 맛이 좋았다.
양념장
초고추장 + 들깨가루를 덜어 섞어은 다음 고기를 찍어먹으면 그 고소한 맛에 계속 손이 가게 된다.
삼지구엽초(?)로 만든 삼지구엽주
삼계탕집에 가면 나오는 인삼주로 알았지만 그와 달리 약간
향이 독특하였고 도수도 꾀있어 조금만 먹어도
온몸이 따뜻해져옴을 느낄 수 있었다.
메인 요리 (염소전골 小)
염소전골 小 30,000원
이미 다 끓여져 나와 먹기 좋았다
특유의 염소 잡내가 없고, 야채도 풍족했으며 국물도 담백해
보양식 다운 보양식을 먹는 느낌이 들었다.
전골과 함께 추가해 먹으라며 주신 야채와 육수(기본 제공)
공기밥 별도 (1,000원)
전골 속에 들어있던 염소순대 (2개 들어있었음)
특이하게 염소순대가 들어있었다. 식감은 기존 순대와 같았고
염소고기로 만들어서 인지 미묘한 염소향이 났다. 맛있었다
마무리는 근처(도보 2분) 망원동티라미수에서
오리지날 티라미수 4,900원~
양은 적고 보통의 티라미수와 크게 차이는 없었으나
달달하고 부드러워 입가심 하기 좋았다
요약
- 특유의 염소잡내가 없었음( 처음먹어 본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향은 남 )
- 염소고기의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음 (남자 2명은 고기가 부족할 듯)
- 내부 테이블도 상당히 많았고 이모님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설명도 해주심
- 서울에 염소탕 전문점이 많지 않은데, 강남역 근처라는 입지조건이 상당히 좋음
- 식사중에도 단체손님, 어르신들이 끊임없이 찾아 오시는 사실만 보아도 맛은 상당히 검증된 곳이라고 느껴졌고 나또한 상당히 만족함